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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갈 길을 알지 못하고 헤매이며 점술가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지혜롭다면 세상 이치를 깨닫고 자기 삶의 가야할 바를 분별하며 험로에서 길을 찾아낼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을 지혜롭게 키울 수 있을까요?
잠언 19장 20절은 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즉 권고를 듣고 훈계를 받게 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권고를 들을 수 있고 훈계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인류에게서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권고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그것을 묵상하고 깨달은 바를 실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이 공부 저 공부시키고 학원에 보내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 그렇습니까?
학력을 높여 사회에서 좀더 높은 지위와 부를 얻게 해보려는 부모의 마음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학력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혜입니다. 지혜는 지식을 습득하는 데서 옵니다.
하지만 모든 지식이 그렇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잠언 19장 27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찌니라'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과 책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교훈을 전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 중에 정의의 길에서 떨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더욱 많습니다.
지식도 분변해야 합니다.
인류의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정의에서 동 떨어진 것들은 위험한 지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속이고 거짓말도 잘 하고 술도 잘 먹어야 하고 잘 놀아야 한다.'
사람들을 많이 사귀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선인들은 이 방법이 틀렸음을 이미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잠언 18장 24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많은 친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가 중요한 것이며 이 친구는 정도에서만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자녀를 권고와 훈계의 말씀 가운데서 키운다면 그들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온전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일군들이 되어세상을 밝게 만들어줄 것이며 우리에게 기쁨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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