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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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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죄 자랑, 죄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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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자랑, 죄 고백
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도 논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동성 연애에 대해서도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 죄는 무엇일까? 아마도 전체 사회를 파괴해가는 것이 죄가 아닐까 한다.
그러면 전체 사회를 파괴하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은 어떻게 구별할까? 이는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마치 술이 좋은 것같지만 술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관찰하여보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리라.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략 죄는 무엇인가를 구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 친구들끼리 만나면 스스럼없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것이 인류사의 관점에서보면 '바람직한 선'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것들인데도.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죄를 많이 짓고 산다. 반대로 보면 착한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일은 적고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일을 많이 하고 산다.
그런데 이런 일들을 하면서도 때로 그에 대하여 자랑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무용담처럼 이야기하고 함께 즐기며 듣고 논다.
재판정에 나아가 자신의 피소 사실을 자랑거리로 인정하고 떠벌리는 경우의 피고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도 어떻게라도 그 사실을 축소 은폐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고등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죄에 대한 고백을 한다. 신 앞에서의 고백은 그 죄를 깨닫고, 즉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었음을 알고 그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가지면서 참회한다.
이는 죄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며 죄를 부끄러이 여기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행위다.
일일 삼성도 이와 같은 행위다.
일일 삼성을 하기는커녕 죄를 죄로 알지도, 여기지도 못하면서 입과 혀로 장난을 계속한다면 하늘이 가만 계시지 않을 것이다.
TV나 여러 매체들에서도 사회자들과 참여자들이 이런 행태를 보일 때가 많다. 선정적이 되어야 시청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 시청률은 돈과 연관이 있다.
결국 입이 재미와 돈을 위해 착취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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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21-01-24 09: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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