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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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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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와 전쟁과 살인, 암살 그리고 신약 시대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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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전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리고 암살은?
사사기 3장 초반부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다.
몇 개의 번역본으로 1-2절을 읽어보자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개역개정)
1 가나안 전쟁을 전혀 겪어 본 일이 없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시려고, 주님께서 그 땅에 남겨 두신 민족들이 있다.
2 전에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알게 하여 주려고 그들을 남겨 두신 것이다.(새번역)
1-2 And the LORD had another reason for letting these enemies stay. The Israelites needed to learn how to fight in war, just as their ancestors had done. Each new generation would have to learn by fighting(CEV)
아래는 iblia Hebraica Stuttgartensia와 개역한글판이다. 알파알렙 사이트에서 복사해온 것이다.
וְאֵ֤לֶּה הַגֹּויִם֙ אֲשֶׁ֣ר הִנִּ֣יחַ יְהוָ֔ה לְנַסֹּ֥ות בָּ֖ם אֶת־יִשְׂרָאֵ֑ל אֵ֚ת כָּל־אֲשֶׁ֣ר לֹֽא־יָדְע֔וּ אֵ֖ת כָּל־מִלְחֲמֹ֥ות כְּנָֽעַן׃
3:1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רַ֗ק לְמַ֨עַן֙ דַּ֚עַת דֹּרֹ֣ות בְּנֵֽי־יִשְׂרָאֵ֔ל לְלַמְּדָ֖ם מִלְחָמָ֑ה רַ֥ק אֲשֶׁר־לְפָנִ֖ים לֹ֥א יְדָעֽוּם׃
3: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두신 열국은
위에 전쟁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다음의 뜻이다.(bible hub)
milchamah: a battle, war
Original Word: מִלְחָמָה
Part of Speech: Noun Feminine
Transliteration: milchamah
Phonetic Spelling: (mil-khaw-maw')
Definition: a battle, war
사사기 3장 10절에 보면 여호와의 영이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에게 임하시는데 그나스는 갈랍의 아우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7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셔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길 때 이스라엘 자손의 고통이 커져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신 이가 바로 옷니엘이였다.
위에서 살펴보면 국제 질서에 하나님께서 관여하심을 알 수 있다. 옷니엘과 구산 리사다임의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구산을 옷니엘의 손에 넘겨주셨다는 표현이 나온다.
전쟁의 신, 여호와께서 전쟁의 승패를 갈라주셨다. 이는 십계명의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과 무엇이 다른가?
살인은 개인적인 이유로, 자신의 욕심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강도가 들어와서 목숨을 위협할 때 정당 방위로 죽이는 것도 살인이 아니다.
무고한 사람을 무고히 죽이는 것이 살인이다. 도피성도 이런 살인을 막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명분이 있는 전쟁을 통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살인이 아니었다. 주변 나라와 싸울 때의 일도 미리 말씀하셨다. 가나안 7부족은 모두 몰살시켜야 했지만 다른 나라와는 화평을 청하고, 복속을 요구한 다음에 이에 불응할 때 전쟁하라고 하셨다.
현대는 전쟁법이 있다. 전쟁도 규칙을 따라 시행해야 하고, 포로에 관한 국제 조약도 있다.
우리의 생명은 주님께로부터 왔다. 죽는다고 모든 것이 끝이 아니다. 영과 혼과 육을 다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전쟁은 우리의 육밖에 죽이지 못한다.
사사기 후반에 보면 에숫이 자기 민족이 모압에 시달리자 여호와께서 한 구원자를 세우시는 그는 칼을 숨기고 가서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처럼 가서 암살을 해버리고 전쟁을 일으켜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인다.
군주론에 나오는 권력의 암투가 국제적으로 벌어진다. 안중근 의사께서 이등박문을 하얼빈 역에서 죽이신다. 일본은 이를 테러로 보지만 우리로서는 전쟁이다. 안중근 의사는 군인이고 에훗처럼 이 나라를 이끈 장군이시다.
그러면 신약 시대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전쟁과 암살은 불가한 일인가?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돈을 속였다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 요한계시록에는 전쟁의 말씀이 나온다. 원통하게 죽어간 순교자들의 핏값을 갚아주시는 심판과 전쟁에 관한 말씀이 나온다.
예수님께서도 말세의 징조로 전쟁과 지진과 가뭄 등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여호와의 영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는 거룩한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 평화가 좋은 것이지만 우리는 항상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재건국한 이스라엘은 자기 민족을 치려는 국가들에 대해 항상 대비하고 있다.
핵무기도 개발하고, 모사드릉 활용해서 정보를 캐고, 암살도 감행한다. 우리도 공의 정치, 여호와 경외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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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21-02-09 07:5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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