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아버지께서 아들 야곱에게 축복하셨다. 만민이 섬기고 열국이 굴복하게 되리라고. 그러면 가혹한 독재의 칼날을 이스라엘 후손이 세계에 휘두르는 것인가!
예수님은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만인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해주셨다. 서로 더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제자들을 향해, 섬김의 도를 말씀해주셨다. 세상 권력자들과 달리, 임의로 주관하려는 세상 권력자들과 달리 이런 방식의 섬김을 명하셨다. 그리고 그 본을 스스로 보이셨다.
만민이 섬기고 열국이 굴복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랑의 권력, 섬김의 권력에 대해서다.
부모가 자식을 섬기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를 섬겨야 한다. 우리로 인해 온 천하 만민, 열국이 복을 얻어야 한다.
에서를 피해 도망치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에게 약속해주셨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창세기 28장 14절)
이 축복은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완성을 향해 갈 것이다. 예수님은 이미 다 이루셨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더욱더 힘써 나아가면 된다.
우리의 정치 여정도 이 과정 중의 일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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