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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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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cf 홍명보, 소주 cf 남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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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돈을 벌려면 무엇을 못 하겠는가?
홍명보 국가대표 코치가 월드컵 기간 중에 어느 콜라 회사의 cf에 출현해서 월드컵 경기 때마다 화면에 잘 나타났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 코치였다.
그 cf에 나온 한 청소년과 호흡을 이뤄서 촬영된 작품이었다. 선진국 중에서는 이제 이런 음료를 학교 등에서 팔지 못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런 음료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축구 선수가 만약 시합 중에 콜라를 마신다면 어느 감독이 가만히 있겠는가?
그 점에서 홍명보 코치는 크게 반성해야 한다. 애국적 국민의 월드컵 열기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축구 국가대표 코치를 할 자격이 없다. 그 cf 수익금을 일체 청소년 선도 사업에 기부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요즘 지하철을 기다릴 때마다 보는 얼굴이 있다. 남상미라는 탤런트다. 어느 회사의 소주 선전을 하고 있다. 그 미모, 하나님께서 주신 미모를 가지고 이 땅 사람들을 취하게 하는 소주 선전의 선봉에 서있다.
먼저 청소년에 유해한 음료, 식품, 술, 로또 등과 관련한 일체의 광고를 금지해야 한다.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도에 합당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그만 두어야 한다.
아파트 선전에 나오는 이영애의 멘트 등등 참으로 가증스러운 것들이 요즘 cf에 너무도 많다.
이 땅의 문화를 타락하게 만들고, 서로 사랑하게 만들지 못하는 기업들과 그 선봉들에게 저주가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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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06-08-28 10:3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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