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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장관:오명)는 1월 12일, 21세기 신산업을 선도할 미래원천, 핵심기반기술 및 공공복지기술 등의 전략적 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2004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금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규모는 작년보다 2.8% 늘어난 5,671억원이며, 여기에 관계부처 534억원을 포함, 총 6,2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04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기본방향]
2004년도 기본추진 방향은 2007년까지『과학기술 8대강국』실현을 위한 과학기술력 확보를 위해
ⅰ) 『차세대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세계초일류 기술선점
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핵심·기반기술 및 첨단융합기술 개발
ⅲ)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복지기술 개발에 기반을 두고 기술 분야별
육성 방향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분야별 육성방향
BT분야는,『생명공학육성 제3단계 기본계획(2002～2007)』에 따라 생명공학
기술 경쟁력을 2010년까지 세계 7위권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하여, 1,500억
원을 투입하여 유전체학, 단백체학, 세포응용연구, 뇌과학, 생물정보 등
연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NT분야는,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2001～2010년)에 따라 2010년까지 선진
5위권 진입을 위하여 2005년까지 핵심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수 있도록,
1,100억원을 투입하여 나노소자, 소재, 공정, 나노바이오, 환경, 에너지,
나노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ST 분야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96-2015)』에 따라 2005년까지 소형
위성의 국내 발사 및 2015년까지 우주기술수준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1,505억원을 우주발사체 및 과학위성 개발, 우주센터 건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BT·NT·IT등 신기술이 서로 융합, 복합되고 다학제적 협력연구가
활성화됨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신기술 간
융합 및 전통기술(농업, 첨단기계류 등)과 첨단기술의 접목 활성화로 신산업
창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수자원확보기술,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산업
폐기물재활용 기술, 보건의료기술 등의 개발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프로그램별 성격을 살려 지원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은 부처별 역할분담에 따라 과기부 주관기술(49개)을
중심으로 사업별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특정연구개발사업 프로그램을 활용
추진하고, 기초, 원자력, 지방과학진흥사업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프론티어연구사업은 선진국과 경쟁시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
분야에 선택, 집중 투자하여 세계 초일류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 특히, '01년에 선정한 5개 사업단에 대한 1단계 평가를 실시하여 1단계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연구방향을 보완할 계획이다.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은 핵심기술을 육성, 발전시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사업으로
- 금년에 10～20개 내외의 연구실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 연구기반 구축사업은 대형고가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활용 촉진을
위해 산·학·연 관련 기관간 및 학제간 협동연구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특히 BT·NT, 신기술 융합분야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관리제도 보완·발전
2004년도에는 연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연차평가는
최소화하고 단계평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직접적인 연구과제 및
연구비 관리를 점진적으로 축소 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각 연구기관의 연구관리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연구관리의 능력을 제고하고 자율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참고사항
특정연구개발사업의 2004년도 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ost.go.kr)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istep.re.kr)
에서 열람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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