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이와 같이 해서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게 해야 한다(신15장 4절 중)

  김광종
  세금이 아니라 임대료와 배당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재정
  

대한민국과 세계의 공통 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인 주택 문제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국유화와 민유화를 들 수 있다.

지금 방식의 약육 강식의 주택 시장을, 조세 정책이나 단순 공급 정책을 아무리 써간다고 해도, 결국 민간 부문의 부의 격차는 이 시장에서 국가와 은행과 부자들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주택가격과 임대가격 그리고 세금 문제, 대출 문제로 큰 고통을 더욱더 겪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창세기 47장에 보면 요셉이 이집트의 풍년과 흉년을 이용하여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대부분의 민간 소유 토지를 바로 소유로 전환한다. 사회주의 방식인가 아니면 국가주의인가? 자본주의 방식인가?

이는 후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의 토지법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인데 그러나 그 내면으로 보면 결국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요셉은 어떻게 이런 방법을 쓰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런 지혜를 주셨는지 놀랍다.

성경에는 크게 요셉식의 토지법과 모세식의 토지법, 그리고 예수님의 토지법 또는 성령 강림 후 토지법이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오늘날 토지공개념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주의하지 않으면 안식일법처럼 되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예수님을 비방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식의 안목을 가질 수도 있게 된다.

노무현 정부 이후로 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이라는 저서에 기반한 지대조세론에 근거하여 대한민국의 일부 기독인들, 성경적 토지 정의를 세우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견해에 근거하여, 지금 여러 세제 정책들이 마련되었고, 주택 토지 정책들이 수행되고 있는데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있다.

아무리 세금을 올려도 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헨리 조지는 진보와 빈곤에서 한 사회가 더욱 발전할수록 그 결과물이 토지에 집중하게 되고 다수는 토지를 소유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극심한 빈부격차로 이어진다고 본다. 이는 올바른 견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풀어내는 그의 방법은 아주 잘못 되었다.

임대 소득에 대해 지대를 국가가 부과함으로써 토지 임대 불로 소득을 환수하면 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단순하게 말한다. 정책에서 단순함은 아주 좋은 것이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이 여기에 있다. 자본소득 등에 부과되는 세금 등을 다 없애고 토지 임대 소득에만 세금을 부과하면 된다고 보는 단일세제론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요한 귀착점, 즉 거두어 들인 세금이 어떻게 다시 토지 무소유자들에게 귀착되는지에 대한 대안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주택 토지 관련법도 마찬가지다.

헨리 조지는. 그런데 이런 생각은 아주 잘못되었는데 이를 성경적 토지 정의라고 받아들인 기독인들이 있고, 이들은 이를 희년 개념과도 연결시켰는데 성경도 경제도 잘못 이해하고 있다.

뉴욕 시장 선거에도 출마했던 헨리조지는 미국 주류 ,사회가 그토록 싫어했던 사회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제 많은 자본주의도 아닌 방식으로 미국 사회의 문제를 풀려했고, 그 대안으로 지대조세제, 단일세제론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를 성경적 토지 정의라고 하는데, 몇 가지 점을 살펴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보았듯이 요셉의 토지법과 모세의 토지법, 에클레시아의 토지법을 통해 보면 지대조세제는 크게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요셉은 처음엔 곡물을 팔아서 돈을 다 거두어들인다. 강제적인 방식은 전혀 없다. 사회주의자들의 강제 몰수가 아니었고,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팔고 거두어들였다. 이미 풍년 흉년이 예언되었는데, 이집트 국민들 대다수는 이를 믿지 않았다. 마치 노아의 홍수 때 사람들처럼.

바로 앞에서 이미 요셉은 그 꿈을 해석해주면서 대안도 제시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대안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았고 큰 위기에 전혀 대처할 수 없었다.

요셉은 그러면 왜 시혜적 복지 정책을 통해 무상으로 그 곡물들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지 않았을까! 마치 북한이나 아프리카로 곡물을 무상 제공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쓰지 않았다. 잔인하게 보일 정도의 방법을 요셉 총리는 써간다.

처음에 요셉은 곡물을 팔아서 돈을 다 흡수한다. 돈이 다 떨어지자 사람들은 다시 요셉에게 사정을 호소한다. 가축을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시장 가격으로 요셉은 그 가축들을 다 사들였다. 이제 가축도 다 팔게 되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몸과 토지를 사주고 곡물을 달라고 요청한다. 자신들이 곡물이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요셉은 무상으로 곡물을 배포하지 않는다.

그들의 몸과 토지를 사들였다. 제사장들의 토지 외에는 모두 바로의 토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 토지를 다시 사람들의 노동력에 맞게 임대 분배하여 토지 소산의 오분의 일은 바로에게 바치고 오분의 사는 그 임차인이 가지게 하였다. 이것이 요셉이 세운 이집트 토지법이었다고 창세기 47장에 나온다.

생활 필수재인 곡물의 시장 가격 변동을 통해 이집트의 토지를 몰수히 거두어들였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셨고, 이를 요셉에게 어떻게 지혜를 주셨고, 이는 향후 세계 각국의 토지 정책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여러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시장 가격 변동을 이용해서 요셉 총리는 자본, 노동, 토지를 몰수히 거두어들였다는 점이다. 자본주의 생산의 3대 요소를 그렇게 거두어들였다. 이는 바로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부의 중앙 집중화를 이루었다. 또 요셉 입장에서는 자기 민족이 고센 땅에 거할 수 있는 근거, 지원 대책의 정당성을 부여해주었다. 이스라엘은 가축 사육 전문가였다. 몰수히 거두어들인 가축들이 이스라엘에게 맡기어졌으리라 본다.

하나님께서는 이 7년 풍년, 7년 흉년을 통해 자신이 이끄시는 세계사의 한 기획점을 만들어내셨다. 이를 통해 인구와 부를 축적한 사람은 바로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도 있었다.

이스라엘은 여기서 축적된 인구와 자본을 가지고 가나안 땅, 즉 토지 회복의 거대한 준비를 4백여년간 하게 된다.

그리고 출애굽해서, 인구와 자본과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출애굽해서 가나안 토지를 차지하게 된다. 국가의 3대 요소인 국토를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 때는 시장 경제가 아니라 약탈로 차지한다. 전쟁을 통해 그 땅을 차지하고, 상대 민족을 멸절하면서 나간다. 마치 러시아나 중국에서 자본가들을 다 죽이고 토지를 차지하듯이. 그리고 다시 그 토지를 씨족별로 가계별로 분배한다. 그리고 거기에 희년이라는 토지법을 세우도록 모세의 법이 만들어진다.

이 희년에는 그 토지의 원주인이나 그 후손에게 그 토지가 무상으로 돌려져야 한다. 이미 그 이전의 거래에서 이것이 감안되어 거래되었기 때문이다.

헨리 조지가 말한 세월이 지날수록 생겨나는 빈부 격차를 희년 제도로 풀어낸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모세는 세계 각국 중에서 이스라엘보다 더 공의롭고 대단한 국법과 체제를 가진 나라는 없다고 말씀하신다. 신명기나 레위기 등에 나오는 모세의 경제 관련법은 생활 수단 및 생산 수단의 장단주기 복합 분배 방식이었다. 이는 본인의 저서 "장단주기 분배론"에 자세히 나와 있다.

생활수단은 단기적으로, 자본과 노동은 중기적으로, 토지는 장기적으로 분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이자도 없고, 7년이 되면 부채가 자동탕감되는 법이 세워졌고 희년법도 마련되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 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 여러 선지자를 통해 끊임없이 경고 받았지만, 이스라엘의 부자와 권력자들은 이 법을 지키지 않았고 그 서민들을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경고대로 이방 국가들에게 망했다.

그럼 다시 처음 문제의 제기로 돌아가서 오늘날 정의로운 토지법은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

그 사회의 특성에 따라 두가지 혹은 세가지 방법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1. 완전 기독 사회.
국교가 기독교이든지 하는 사회는 모세법을 적용한 토지법이 유효하다고 본다. 다만 당시에 비해 훨씬더 도시 집중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를 그대로 대입하기는 불가능하고 따라서 국가와 국민의 여러 자금과 연금 등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지금 유럽 사회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가 임대 아파트, 공무원 연금 소유 아파트, 국민연금 소유 아파트 등을 확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여기에 맞춰, 교회 공동체에서 주택 소유를 늘려나가고 그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사도행전 4장 32-37절의 방식을 원용하면 된다. 유럽 사회가 기독교 사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봉건제, 절대 왕정을 넘어 자본주의 체제로 넘어가면서 이러한 유토피아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함으로써 결국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라는 과격한 피를 부르는 사생체제가 발생하도록 만들었다.

그 망령이 아직도 중국과 북한에 남아서 큰 고통을 주변 국가들에 끼치고 있다.

남미 등지의 카톨릭 국가들의 부패 사회도 이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

2. 다종교 국가
대한민국과 같은 다 종교 국가들이 이 세계에 많은데 이런 곳들에서는 요셉 방식이 주효하다.

즉 국가나 공적 연금들이 나서서 중심지의 아파트나 주택, 토지들을 대량으로 사들여서 그 형편에 따라 국민들에게 임대료를 받고 주거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도 이것을 시행하고 있지만 보다더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중심지의 토지를 사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임대료는 그 거주자의 소득과 재산에 따라 차등 수령하는 디테일한 정책이 필요하다.

3. 대한민국의 교회 공동체의 노력
교회 건물과 그 주변 주택들을 교회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그 교인들이 형편에 따라 거주하도록 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대중 집회가 어려워졌는데, 경매 등으로 매물이 나온 것들을 교계에서 적극적으로 사들여서 교회도 현재의 구조와 다르게 아파트와 교회가 공동으로 들어간 住敎 복합 건물을 지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4. 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의 주택 토지 관련 세제 정책이나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책이 어떤 귀결을 가질지 간략히 정리해본다.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를 올려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할수록 어떤 임계 폭발점에 도달하기까지는 계속 그 사회가 부를 축적하게 되고 따라서 중심지의 주택 가격, 대도시의 주택 가격과 임대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각국의 정부들이 재산세를 계속 올리고 대출을 규제하면, 이 재산세와 대출 문제를 감당할 수 있는 현금 부자들은 오히려 고급 주택의 확보를 늘려갈 수 있게 되고,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서민들은 기존 주택마저 팔아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자본의 소수 집중은 강화될 것이고 따라서 이러한 세제 정책은 고급 주택 가격의 폭등을 관리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는 것이 된다.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과 같이 국가 소유와 공적 연금 소유, 종교단체나 사회복지법인의 소유를 늘리는 것, 이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끝으로 은행 자본이 주택이나 토지 시장과 관련하여 약탈적 대출의 주요 수단을 장악하게 되고, 여기에서 파생된 서민 신용 대출도 하나님이 징벌하실 고금리로 유지되고 있다.

주택 문제는 서민들의 생활 자금 이자 문제와도 크게 관련이 있다. 어떻게 우리가 무이자 사회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도 기독인들의 주요 고민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얻기 원하는 부자 청년에게 그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느헤미야는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부자와 권력자들의 고리 대금에 대해 진노했다. 그런 일들로 인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나라를 잃고 쫓겨났던 일들을 기억하라고 촉구한다.

하나님께선 세계 모든 나라의 주권자이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류 공동체, 국가 공동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이곳에서 이스라엘처럼 쫓겨난다.

천국에서는 어떤 방식의 소유가 이뤄지고 있겠는가! 자본주의 방식도 사회주의 방식도 아니고, 사도행전 4장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이 방식을 이루는 데 개인적으로나 교회 공동체로나, 국가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것처럼, 자신이 속한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자신들의 신앙 생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진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면, 이는 북한과 중국에도 크게 교훈이 될 것이고, 남북간에도 평화적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남한 사회가 여전히 헬조선 사회로 간다면 북조선에 의한 큰 재앙이 남한 땅에 이루어질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에 대한 재앙으로 북이스라엘, 남유다가 나뉘어지고, 그리고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그리고 나중엔 로마에 의해 멸망되었듯이,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강대국에 의해 큰 고통을 다시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이곳에 공의로운 체제를 이루어낼 수 있다면 역으로 우리는 동아시아와 아시아 그리고 국제적으로 리더쉽을 갖는 위대한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

국민 연금과 공적 연금, 그리고 국가 자금을 통해 토지와 상장 주식들을 요셉처럼 흡수해가야 한다. 세금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요셉처럼 임대료로 국정을 운영해갈 수 있어야 한다. 주식 배당금으로 국가 재정을 충당하고 국민들은 열심히 기업을 일구는 방식이 요셉의 방식이다. 잉여 소득이 있는 곳에만 임대료를 받는 방식, 기존의 세제 정책을 완전히 이렇게 바꿔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 연금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중심지의 아파트들을 장악해갈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민 연금 내에 새로운 자회사를 만들어도 된다. lh, sh 등과 함께 하는 합작 자회사를 만들어도 된다. 이를 통해 전국 153만200여만 가구를 재건축하고 일반 임대, 국민 임대를 섞어서 누구도 누가 임대 아파트에 얼마에 살고 있는지 모르게 만들어야 한다. 오직 그 자회사와 개별 가구만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강남 수서동의 lh 아파트 5000 여 가구가 가구당 10여평 대의 작은 평수 임대 아파트로 이미 지어진지 40여년이 되어간다.

15층 아파트이다. 그런데 이 아파트를 50층으로 재건축해서 1만가구로 확대한다. 기존 입주민들은 입주시기에 따라 차등하여 소유권을 넘겨준다. 그리고 나머지 5천 가구 신규 재개발분은 국민연금 소유로 일반인들에게 25평에서 33평 수준의 아파트를 전세나 월세로 시세대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

기존 주민들에게도 20평에서 25평을 제공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수서동 일원동, 세곡동 등지에서도 3만 가구 정도가 신규로 국민 연금 소유로 지어질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회수된 임대료로 서울 등 대도시의 중심지 아파트들을 사들여가면 된다.

이렇게 하면 국민 연금 고갈 문제도 해결된다. 국민 연금으로 넘기지 않고도 국가 소유 아파트로 이렇게 해가도 된다. 거기서 나온 자금으로 아파트 보유 물량을 계속 늘려가면 된다.

세금을 올려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 소유, 공적 연금 소유 아파트를 늘려서 주택 가격 문제를 시장 원리에 따라 해결하는 요셉식 방법이다.

국민연금 고갈 문제도 해결된다. 국가 재정 문제도 해결된다. 국가가 발전하면 할수록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늘어나고 이익이 늘수록 그 혜택이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간다. 헨리조지가 고민했던 그 문제는 지대조세제가 아니라 요셉방식의 임대료와 배당금으로 해결될 수 있다.

군인연금, 공무원 연금 등도 이렇게 하면 된다. 그런데 최근에 개포동에 있던 공무원 아파트를 헐값에 팔아버렸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 안된다.

사회복지법인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시장에 참여하도록 도우면 된다. 미혼모나 장애인들, 한부모 가정, 생계 곤란 가장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의 주택 시장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일반 주택 임대 사업자 혜택은 모두 폐지하고, 오히려 불이익을 주고, 국가와 공적 연금, 그리고 사회복지법인들의 임대 사업에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주택 문제의 심각성을 영구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정책은 속으로 아주 정밀하고 복잡해야 한다. 그러나 외면적으로 단순해야 한다. 도스 시절을 넘어서 윈도우로 오면서 그 내면은 더욱 복잡해졌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더욱 그렇게 되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터페이스가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되었다.

국가의 세제 정책이나 주택 정책, 기업 정책 등도 이렇게 풀어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반대로 가고 있다.

그러니 국민도 힘들고 국가는 그 정책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

이제 다시 간단하게 그리고 치밀하게 돌아가야 한다. 국가와 공적 연금 등이 소유하고, 민간은 임대하고 생산하고 임대료를 내는 방식. 세금으로 운영되는 나라가 아니라 임대료와 배당금으로 운영되는 나라를 만들면 된다.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사원용 아파트들을 사들여야 한다. 일반 임대가 아니라, 사원용 아파트들을 사들이고 사원 복지에 사용하면 된다. 직주 근접형 근로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은 대부분 국가나 공적 연금이 대주주가 될 것이다. 기업인들은 열심히 일하고 경영하고 국민들은 그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시장 친화적인 국가이다. 사회주의도 천민자본주의도 아니고 요셉식 국가이다.

국민들은 자기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기업과 국가 행정에서 기여하고 국부는 증대될 것이다. 고금리로 시달리는 서민들도 없게 될 것이고, 배당 소득의 증가로 국부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다. 은행들도 국가와 공적 연금 소유이므로 더이상 예대마진을 통해 약탈적 대출로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하지 않을 것이며, 좋은 기업들에 투자하고 배당금을 받는 형태로 가게 될 것이다.

대출이 거의 무이자로 이뤄지면서 사회적 생산성은 더욱더 증대될 것이다. 그렇다고 대출이 회수되지 않는 도덕적 해이가 유발되는 일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스위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 0.75%이다. 일본중앙은행도 -0.1%다. 미국도 제로 금리에 가깝다.

이제 선진국으로 들어선 대한민국이 24% 최고금리에 서민들을 노출시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이는 헬조선의 근간이 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 인데 서민 카드론 금리가 24%에 육박하게 해선 안된다.

왜 이스라엘에게 동족간에는 무이자로 대출해주라고 하셨을까? 예수님은 꾸고자 하는 자에게 꾸어주라고 하셨다. 당연히 무이자로.

신명기 15장에는 너희가 만일 이와 같이 하면 너희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을 것이고, 국부는 증대되어 이웃 국가들에 꾸어주는 나라가 될 것이며, 꾸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직접 복을 주시는 것도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으면 하늘을 놋으로 만들어버리실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이 세계에서 가장 정의롭고 공의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해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저절로 우리와의 통일을 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지금 상태에서 통일된다면 북한도 우리처럼 겉으로는 번지르르하지만, 내면으로는 헬조선인 나라가 되고, 자살률 세계 1위 국가에 포섭될 것이다.

신으로부터 받은 천부적 권리에 대해 주장함으로써, 왕권신수설에 기초한 절대 왕정을 깨고 시민 통치, 민주 사회의 기초, 자본주의의 기초를 놓은 존 로크의 civil government는 이제 다시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서민들의 절대적 권리인 안정적 주거권과 불량한 고금리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 권리가 성경으로부터 도출되어야 한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와 빚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내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조차 자신들의 공동체에 속한 교인들이 빚으로 고통당하고 있는데 고금리와 부동산 투기로 배를 불리고 있다. 포로에서 귀환한 느헤미야의 경고를 들어야 한다.

결국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귀환했지만,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로마에 의해 완전히 멸망되어 2천년간 나라없는 민족으로 떠돌았다.

이는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이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교훈이다. 이스라엘조차도 이렇게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가차없이 징계하신 하나님이신데, 대한민국은 더욱 어찌 하실 것인지는 분명하다. 교회가 이 시대의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단지 천국 방주만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부터 빚 고통에 시달리는 교인들과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되어 주거 고통을 받고 있는 교인들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천국 문 앞에서 주님께서 모르신다고 평가받고 쫓겨나기 전에 신속히 교회가 일어나야 한다. 예수님이 배고팠을 때 아무 것도 주지 않은 사람들은 결국 예수님을 모르고, 예수님도 그를 모르시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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