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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들은 자식들이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살게 키운다.
이는 불행의 근원이며, 진정한 왕따가 되는 원인이 된다. 때론 사람에게 왕따가 되는 것은 나쁜 일만은 아니다. 왕따를 시키는 자들이 악하다면 이는 좋은 징조다.
예레미야는 왕따가 되었다. 주변 모두가 그의 대적이 되었다.
정의를 위해, 하나님의 눈치만 보며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타인들, 특히 나에게 정당한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도 하지 않는 눈치봄이 있어야 한다.
남의 아이들보다 좋은 옷을 입히지 말아야 한다. 남의 아이들보다 더 고급스런 음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목민심서에서 수령이 자신의 아버지의 생신 잔치를 열지 않아야 하고 열려면 고을의 가난한 노인들을 초정해서 해야 한다고 하신 이유도 이런 데서 나온다. 가난한 사람들이 수령 아버지의 사치스러운 생신 잔치를 보고 하늘에 원망할 수 있고, 이는 아버지에게 저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내 자녀에게 사치스럽게 해주는 것이 그렇게 할 수 없는 부모나 그의 자녀들의 하늘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결코 복이 되지 않는다.
육체가 누리는 것에서는 모자라게 하며, 정신이 누리는 것에서는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럴 때 그는 은총이 가득한 사람,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 카리스마,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에 성공을 거두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