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부부 사이가 좋은 것, 부부 일심의 위험성
  

흔히 부부 일심 동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심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첫째의 경우로, 남편이 옳고, 또는 아내가 옳아서 상대편이 그 의견에 동참하여 나가는 경우는 가장 좋다. 잠언의 현숙한 아내와 그 남편의 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부부는 흔치 않다.

요셉과 마리아 같은 부부다. 마리아는 약혼 상태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셨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도왔다.

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남자 중에 천에 하나가 있을까 말까 하고, 여자 중에는 천에 하나도 없다 하셨으니 이런 부부를 찾아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둘째 경우, 남편이나 아내가 옳지 않은 의견을 내거나 행동을 보이고 상대편도 거기에 동조하여 나가는 경우는 최악이다.

성경에 이런 부부가 많이 나오는데는 유다 백성들의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여기에 해당한다. 오늘날도 많은 가정이 이러할 수 있다. 아합과 이세벨의 관계도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80년대를 어두움으로 몰아넣은 부부가 있었다.

셋째, 한편 남편이나 아내가 옳은 의견을 내거나 행동을 보이고 상대편이 그 의견에 동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고 미갈이 이 일을 업신여기는 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넷째, 마지막으로 남편이나 아내가 옳지 않은 의견을 내고 상대편이 거기에 동조하지 않아 불화가 생기는 경우다.

악한 나발과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관계에서 이런 모습이 드러난다. 이삭과 리브가의 관계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다. 이삭은 에서를 택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택한 것에서 잘 나타난다.

부부 일심 동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없다.

하나님보다 그 어떤 누구를 더 우선시하여 사랑한다면 결국 그 해는 내가 사랑한 그 사람에게 다시 돌아간다.

그러니 나의 사랑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관계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길이 최선의 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에게 유익한 길이므로.

그래서 고운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이 최고라는 것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철칙이다.

국민들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위에서처럼 네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부부가 사이가 좋아야 한다고만 가르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또 무조건 남편 말을 들어야 한다든지,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든지 하는 것도 어리석은 가르침이다. 그런데 의외로 어리석은 가르침을 주는 목회자들도 많고 그런 어른들이 있다.

소피아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지혜를 성경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 자녀도 부모들의 갈등 속에서, 또는 부모의 화합 속에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인쇄하기] 2021-01-19 18: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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