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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004년 1월 28일 3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민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에 연구용역 의뢰하여 시행한 금번 조사는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하고 15세 이상의 남녀 5,0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체육활동 참여의 형태”, “체육활동에 대한 국민의 의식”, “체육활동 여건”, “체육활동에 대한 평가”, “과학적 체력관리“, ”체육 관련 인터넷 사용“ 등 6개영역의 설문에 대한 1:1 면접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1991년 통계청이 승인(11303호)한 정기 실태조사이며, 유효표본수는 5,043명으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38%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의 의식 수준은 보고 듣는 스포츠에서 참여형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와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체육정책 또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에 중점을 둔 국민 친화적인 정책을 요망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체육 참여 인구에 따른 시설 확충이 최우선 요구사항으로 조사되고, 체육활동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문화관광부 및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육활동 참여의 형태>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율이 증가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체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경제 상황의 호전이 주요 요인
-주당 2～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비율은 39.8%로 2000년의 33.4%에 비해 6.4% 증가,
-증가 요인은 IMF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이 호전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각종 성인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의 수단으로서의 운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운동 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사람은 여자, 60대, 학력이 낮을수록, 가구 소득이 적을수록 비율이 높아 저 소득층에 대한 특별한 정책적 관심이 요망
적은 비용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건전한 형태의 체육활동 정착
-월 평균 운동경비는 41,660원으로 2000년도 43,000원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고, 주로 참여하는 운동종목은 육상(조깅, 속보 포함), 등산, 맨손체조 등 장비와 경제적 부담이 적은 종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참여하고 싶은 운동종목으로는 수영, 등산, 골프, 육상 순임
운동경기 직접 관람은 축구가 야구보다 많음
-지난 1년간 운동경기의 직접관람 경험의 비율은 32.5%이며, 관람 종목으로는 축구 41.5%, 야구 37.4%, 농구 10.3%, 배구 1.7%의 순
평일, 저녁, 집 주변에서 주로 운동하고, 1회 운동시간은 1시간 24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1회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 24분이며,
-휴일보다는 평일에, 아침시간대보다는 저녁시간대에, 주로 집 주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임.
<체육활동에 대한 국민의 의식>
여성, 60대이상, 초등학교 졸업이하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자신감 결여
-건강에 대한 자아인식 응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 결여
-60대이상에서 “허약”에 대한 응답자가 27.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2배
-학력별로는 초등학교 졸업이하에서 “허약”에 응답한자가 33.7%로 다른 학력에 비해 2배 이상
건강과 체력 유지는 규칙적 운동이 최우선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는 데는 규칙적인 운동(56.9%)과 충분한 휴식(24.8%)을 중요하게 생각
여가시간은 증가하고 있으며, 여가시간의 활용방법은 TV시청과 운동 순임
-주당 여가시간은 14시간 57분으로 2000년도 13시간 24분보다 1시간 33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주 5일 근무제를 채택하는 기업의 증가에 따라 주말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가시간의 활용방법은 TV시청 19.7%, 스포츠활동 19.2%, 인터넷/ PC통신/게임 등 19.2%, 낮잠과 같은 단순휴식 14.2%. 음악·영화 감상 10.9%, 집안정리 7.9%, 독서 3.6%의 순임
<체육활동 여건>
주변의 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32.2%로서 2000년에 비해 13.4% 감소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0.8% 증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한 원인은 대체로 읍·면 이하 지역과, 10대 및 저소득층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체육시설의 균형적인 확충과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설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체육시설은 집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운동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보다 차원 높은 체육서비스 요망
-체육시설 활용도는 공원 19.3%, 학교운동장 18.1%, 등산로 15.3%, 단일헬스클럽 12.7%, 스포츠센터 10.1%, 간이 야외 운동시설 5.3%의 순이며,
-운동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들은 전체의 65.2%로 높은 점유율을 보여 지도자에 대한 인식과 그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음
<체육활동에 대한 평가>
우리나라 국민들은 스포츠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데 대해 매우 긍정적임
-스포츠 및 운동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 51%, 보통이다 37.8%이며, 운동에 직접참여 대해서는 긍정적이 89.9%로 높게 나타남
-해외진출 프로선수들의 국위선양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친다가 83.8%로 높게 나타남
자녀 중 남자아이는 운동선수 권장, 여자아이는 만류로 응답
-운동선수가 되길 희망하는 남자 자녀에 대해서는 권장하겠다는 응답이, 여자 자녀에 대해서는 만류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음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중 생활체육교실을 가장 선호
-생활체육교실 46.2%, 생활체육대회 24.0%, 생활체육 강좌 10.8%, 생활체육광장 6.8%, 장수체육대학 0.7%순
체육시설의 확충과 개방이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선결과제이며, 가장 필요한 시설로 스포츠센터(종합체육시설)를 선호
-생활체육진흥을 위한 선행조건으로는 체육시설 확충과 개방이 5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홍보활동 강화 15.0%,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12.8%, 체육시설의 사용료 조정, 운동기구의 품질개선, 지도자의 수준 향상 순
-가장 필요한 운동시설로는 스포츠센터(종합체육시설) 33.6%, 간이 야외운동시설 16.2%, 공원 15.1%, 등산로 8.2%, 체육관(실내스포츠) 6.8%, 단일수영장 6.3%, 단일헬스클럽 3.5%, 운동장 3.4%의 순
국민은 생활체육을 엘리트체육 보다 중요시 함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활체육 우선이 48.2%, 균형적인 발전이 46.3%, 엘리트 스포츠 우선이 5.6%의 순이며,
-생활체육활동에 필요한 재원의 충당은 국고와 지방비로 충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54.7%임
남한과 북한 간 체육교류가 통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
-응답한 비율은 68.3%로 2000년 조사보다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과학적 체력관리에 대한 평가>
국민의 체력 관리에 대하여 과학적 체계를 갖춘 서비스 요구
-과학적 체계를 갖춘 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79.7%,
-그 서비스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해야 한다는 응답이 82.7%이며, 관련 전담기관을 설치해야 한다는 응답도 80.6%로 높게 나타남
<체육관련 인터넷 사용>
인터넷을 이용한 체육관련 정보의 관심분야는 운동과 건강
-운동과 건강에 관해 20.6%, 스포츠경기 및 선수정보 17.4%, 여가활동 및 레저정보 12.7% 순
-인터넷상에서 체육관련 동호회에 가입하고 있는 비율은 14.7%
-인터넷 사용이 체육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7.5%로 보통이다 47.3%까지 합하면 전체의 80%를 상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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