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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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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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급식 반대하는 오세훈, 심재철 등 한나라당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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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가 5년간 초중고 무상급식에 13조5천억 소요된다고 추정해서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이 이는 무상 급식의 맹점을 드러내는 액수라고 말했다.
초중고생 전체가 5년간 13조 5천억이면 이 돈이 많은 것인가? 왜 또 5년으로 잡는가?
매년으로 치면 2조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다. 초중고생 전체가 먹는데 이것이 많은가?
그리고 이 돈이 한나랑당에서 나오는 돈도 아니고, 국민들이 세금내서 그 자녀들이 먹는 돈인데 무어가 많다는 것인가?
부자집 아이들에게도 무상급식을 해야 하냐고? 참 무지한 자들이다. 무상 급식하는 돈이 부자들 주머니에서는 나오지 않았는가?
부자는 열 아이들의 몫을 내고, 가난한 집의 아이는 돈 내지 않고 먹는데, 부자들 아이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을 해야 하냐고 말하는 자들은 추론 수준이 그 정도로 어떻게 서울 시장을 하며, 국회의원에 정책위의장까지 하고 있는가?
결국 말이 무상급식이지, 실은 무상 급식은 일부이고, 사실은 대다수의 학생들의 부모가 세금으로 내서 급식받는 것이니, 그 자녀들은 무상급식이 아니다.
군대는 왜 무상 급식하는가? 그대들의 용어를 쓴다면.
군인들도 자기 돈 내고, 급식비 내고 군대 생활해야지.
학생들을 국민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학생들이 돈을 버나? 그럼 무상 급식해주어야 한다. 군인들에게 무상 급식이 주어지듯이.
한나라당 의원들은 얼마나 국가에 기여한다고 월급까지 받으면서 다니는가?
오히려 국가를 망치고 있는 자들에게는 급여까지 주고, 공부 열심히 해서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아이들에게 몇 천원 끼니 무상 급식하는 것에 반대하나?
OECD국가 중에서 우리 국민처럼 식품 살 돈이 없어서 고민해본 나라는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민 중 16%가 그랬다고 한다. 싱가포르는 2%인데.
이 정도면 한나라당 의원들부터 급여를 정지시키고, 무상으로 그대들은 봉사하길 바란다.
그대가 하는 일들로 말미암아 국민들에게 손해끼친 것 계산하면 무상도 아니며, 결국 그 일을 그만 두는 게 낫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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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11-02-22 12:4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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