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호밀 밭의 파수꾼 - J.D 샐린저
  

여동생 피비, 죽은 동생 앨리, 형 D.B, 변호사 아버지, 가정적인 그러나 신경질이 많은 어머니.

그리고 이런 속에서 자라난 홀든 콜필드가 학교 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이다. 작가 샐린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한다.

누군가를 욕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모습에서 그런 욕했던 장면이 나오게 한다.

가족 간의 사랑으로 결국 콜필드는 재생하게 된다.

샐린저는 이런 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

가족의 소중함, 너저분하고 욕나오는 세상살이지만 그 사람들조차도 나와 똑같은 종류.

자기 여동생을 칭찬하다가도 단점을 적으면서 결국 찬양받을 사람은 없다는 점.

미성숙한 인간은 대의를 위해 죽지만, 성숙한 인간은 그 상황을 견딘다고 하는 것.

견디고 사는 모든 사람에 대한 예찬.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생전의 제자들은 비난하는데, 그들도 예수님 죽음 이후에 바뀌었다고 보는 시각.

아이들이 호밀밭에서 놀고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만 지켜주려는 파숫꾼이 자신의 꿈이라는 주인공.

그런데 이는 바로 예수님을 상징화했다고도 보인다. 어찌 이런 파숫꾼이 존재할 수 있는가.
[인쇄하기] 2016-06-01 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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