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후진타오 이야기
  

명진 출판사에서 나온 박근형 저, 후진타오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차를 파는 상인 집안에서 중일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고 다시 마지막 찻집마저 공산당에 빼앗기는 몰락한 집안 출신의 후진타오가 공산당 총서기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올라 중국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역사적 아이러니라 생각합니다.

세상 만사 새옹지마라고 후진타오 주석의 삶이 그런 것이라 보입니다.

아버지는 마지막 남은 찻집을 빼앗기며 절망적 뒷모습을 보였지만 후진타오는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동생 둘도 잘 돌보면서 칭화대 수리학부에 들어갑니다.

그는 조직 생활에도 열심을 보이다가 문화대혁명의 와중에 홍위병들로 인한 고초를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난세를 헤쳐나가는 인내로 그는 변방에서 수리시설 관련 일군으로 자신의 성실함을 보여냅니다.

그의 아내는 칭화대 수리학과 동기였는데, 베이징 출신인 그녀는 후진타오를 선택하며 변방으로 함께 갑니다. 이후 그녀는 남편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길을 포기하면서 함께 갑니다.

특유의 성실과 열심, 친화력으로 후진타오는 천천히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윗 사람들에게도 아랫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으면서 그는 공산당 지방 서기로 승진하게 되고, 이후 후야오방과 덩샤오핑에 의해 차세대 지도자로 낙점받게 됩니다.

태자당들의 질시에 의해 좌천의 어려움도 겪지만, 특유의 성실과 인내로 극복해냅니다.

이후 티벳트 서기로 발령받아 티벳 학살의 주역이 되기도 합니다. 부드럽게 보이기만 했던 그가 이 일을 처리하는 단호함을 보임으로써 지도부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티벳트는 중국의 핵무기, 자원 보고, 군사적 관점 등에서 중국 공산당이 놓을 수 없는 중요 지역이며, 50여개 소수 민족 독립 문제와도 관련이 있어서 다루기 힘든 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나 바벨론의 통치 아래 있듯이, 또는 로마의 통치 아래 있듯이 티벳트도 그런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티벳트를 중국에 복속시키셨는지 그것이 언제까지일지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아십니다.

티벳트 서기 재직중 심장 발작으로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진타오는 드디어 여러 과정을 거쳐 최고 지도자에까지 오릅니다.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티벳트 서기로 있었는데 이런 격동의 와중에서 그는 개혁 개방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시대적 요청과 맞물려 중국 발전의 과업을 잘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히틀러나 네로와 같은 사람들도 지도자였습니다. 중국에는 수많은 숙청이 있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 세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투쟁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권력의 주인이십니다. 아리랑당이 가는 길은 이런 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험난한 과정 속에서 승리케 하시고,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게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인쇄하기] 2011-01-02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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