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오바마 이야기
  

지난 성탄절에 사랑의 교회 예배에 갔다가 교회 서점에 들러서 책을 보다가 '오바마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조금씩 읽어보았는데, 서서 읽다가 아예 사가지고 와서 읽었습니다.

버락 오바마의 성장과 선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버락'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 성장과 방황

케냐인 흑인 아버지가 미국에 유학 왔다가 오바마의 백인 어머니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오바마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공부를 더하기 위해 하버드대로 갔고,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게 되어 오바마는 어머니 손에 크게 됩니다.

아버지 오바마는 이미 케냐에 부인과 자녀들이 있었고, 이슬람 전통을 따라 여러 부인들을 두게 된 것입니다.

어린 오바마는 아버지를 거의 보지 못한 상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고 때론 어머니와도 떨어져서 하와이에서 백인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인도네시아 남자와 결혼하게 되어 같이 인도네시아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나중에 돈과 세상적인 것들로 크게 성공하고 타락하게 되자 오바마의 어머니는 다시 이혼을 하게 되고 오바마를 하와이로 되돌려 보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오바마는 자신의 정체성에서 크게 혼란을 겪게 됩니다. 어느 날 외할머니가 흑인을 두려워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고 더욱더 자신을 부정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다행히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살 때, 어머니가 새벽 네시 부터 교육을 강행한 결과 공부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사춘기에 정체성 방황이 시작되면서 마약에까지 손을 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오바마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오바마의 흑인 아버지에 대해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그 어려움을 이겨가기도 했습니다.

오바마의 아버지는 케냐로 돌아가서 케냐 정부와 갈등을 겪게 되고 결국 일자리도 잃게 되면서 술주정뱅이로 전락하게 됩니다. 첫째 부인 외에도 다시 거기에서 백인 부인을 만났지만, 폭력 남편이 됨으로써 이혼하게 되고, 교통 사고를 여러 차례 당하면서 결국 죽게 됩니다.

죽기 얼마 전 오바마의 아버지는 하와이로 아들 오바마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자신의 학교에 와 아버지가 수업을 해주게 되고 그 일로 많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짧은 만남 이후 다시 아버지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원망이 혼재됩니다.

오바마는 대학에 들어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의 부고를 받게 되지만 케냐에 가지는 않습니다. 그의 방황은 계속 되었습니다.

2. 정체성 확립
대학에서 정치학을 마치고 그는 지역 사회 운동을 시작합니다. 불우 청소년들을 돕는 일들을 주로 합니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환경 개선 업무들을 하게 됩니다.

그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다가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해서 아버지의 묘소를 가게 되고 이복 형제들을 만나게 되고 친척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버지의 글들을 읽게 되고 무너졌던 아버지의 모습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고뇌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묘소 앞에서 하염없이 울면서 자신의 길을 찾게 됩니다.

돌아와서 그는 하버드 대학 로스쿨에 입학하게 됩니다. 지역 운동을 하면서 법률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그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대 로스쿨 법률지 편집장을 맡게 되고 유명 인사로 발돋움하기 시작하며,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3. 결혼과 정치 입문

하버드대 졸업 후 그는 인권 관계 일을 하게 되며, 거기에서 그의 부인이 될 미셸을 만나게 됩니다. 미셸은 나이가 그보다 세살 어렸지만 하버드대 선배였고, 로펌에서 선배였습니다. 결국 미셸의 마음을 얻게 된 그들은 결혼하게 됩니다.

이후 오바마는 주 상원의원에 출마하게 되고 당선됩니다. 이후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했다가 낙마하게 되고 파산 지경에까지 이릅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다음 선거를 준비해서 결국 뛰어난 연설과 성실함과 인간 관계를 통해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됩니다.

그리고 이후 대선 후보로 나가게 됩니다.

마약까지 손을 댔던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변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도 아버지처럼 폐인이 될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농구로 그것을 이겨냅니다.

우리의 삶은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정치는 쉽지 않습니다.

아리랑당의 많은 분들도 지금 넘어져 있다 할지라도 다시 주님을 의지하고 일어나 이렇게 승리하길 원합니다.
[인쇄하기] 2010-12-29 16:00:47


     
  


관리자로그인~~ 전체 90개 - 현재 1/6 쪽
번호
제목
이름
파일
날짜
조회
90 김광종 2021-04-23 972
89 김광종 2021-04-09 904
88 김광종 2021-03-21 968
87 김광종 2016-06-01 1327
86 김광종 2016-03-07 1683
85 김광종 2012-04-13 2081
84 김광종 2011-04-07 1582
83 김광종 2011-03-26 1817
82 김광종 2011-01-02 1356
김광종 2010-12-29 1497
80 이은창 2005-09-05 3030
79 권현정 2005-06-30 2854
78 이은창 2005-06-29 2747
77 김광종 2004-01-07 3163
76 이덕휴목사 2002-06-19 2923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