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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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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책 총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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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남북 왕조가 갈린 것은 르호보암의 약자 늑탈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한반도의 분열도 이러한 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말의 극도의 불공평이 신분 계층을 넘어 의식적 계급을 만들어냈고 결국 그에 따른 분열이 국토와 민족 가운데 파생된 것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3대 할아버지까지 전주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이 지역은 풍요로운 곳이었지만 이 풍요 가운데서 상층 계급의 착취가 있었고 이를 견디다 못해 동학 혁명들이 일어난 곳입니다. 이런 역사적 상황 가운데 김일성 주석의 가계는 북으로 이주하였고 그들은 새 왕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보다 정치 지도자를 더 높이는 우상화를 통해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자기 집권을 강화하기 위해 따로이 제단을 만들고 백성에게 우상 숭배를 강요했듯이 지금 북한의 정치도 그러한 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북한의 지도자들을 좌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통일은 필연적인 역사적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대한민국내 불공평을 해소하고 자유와 평등이 조화로운 국가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런 모범을 대한민국내에서 보일 수 없다면 통일은 염원한 것입니다.
분열과 그로 인한 남북 상쟁은 하나님의 심판이십니다. 이러한 점을 인식한 정부와 국민들의 회개와 돌이킴의 노력없인 통일은 갈수록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공평과 정의의 회복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과 통일을 이룬다면 동북아 지역과 세계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며 민족적 역량을 결집하여 여러 약소국들에 힘이 되어줄 수 있고 세계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북 갈등 구조는 민족과 세계에 불필요한 낭비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보다 생산적인 곳에 쓰여져야 할 자본과 인력이 갈등 국면에 소모되고 있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군사비, 군사 인력, 정신적 폐해, 문화적 단절, 이산 가족의 아픔, 경제적 비효율성 등이 이러한 상황에서 생겨난 것들입니다. 따라서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요소들을 줄여 가며 궁극적으로 평화 통일, 자발적 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은 남북 당사자 내부에서의 공평과 정의의 실현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가 먼저 이러한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설령 북한이 계속적으로 불의한 길로 간다 할지라도 대한민국이 하나님 앞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국가가 된다면 대한민국 주도로 이 땅 가운데 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독일 통일에서도 그랬듯이 주변 강대국들은 우리의 통일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 미리 대처하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우리의 통일이 그들에게 해가 되지 않고 이득이 될 수 있는 것임을 설득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최근의 햇볕 정책은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햇볕 정책이란 말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민족적 차원,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을 지원하고 북한의 식량 문제, 환경 문제, 보건 문제 등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표현으로 바꿔야 하며 중단 없이 계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정권이 설령 이것을 이용하려 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공평을 향한 노력과 안보를 든든히 하면서 이를 지속한다면 이러한 지원이 향후에 우리의 통일과정과 통일 후의 여러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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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1 11: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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