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김광종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가시나무 그리고 왕
  

기드온의 아들 중 세겜 첩의 소생인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에서 쳐서 죽이과 세겜 사람의 왕이 되자 이를 피해 도망친 막내 아들 요담이 그리심 산으로 도망쳐서 세겜 사람들에게 나무들이 일부 나무들에게 왕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는 일화를 이야기 합니다.(사사기 9장)

감람나무는 자신의 기름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나무들의 왕이 되어 우쭐거리는 일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그 단 것과 아름다운 열매 맺는 일이 나무들의 왕이 되어 우쭐거리는 일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포도나무도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를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우쭐거리는 일을 원치 않는다 했는데

오직 가시나무만이 나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기 그늘에 피하라면서 그렇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 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 백향목도 불 사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담은 이를 정리하면서 결국 나무들과 가시나무왕이 피차 불살라 망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정치에 관한 중요한 단초를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왕을 주시길 원치 않으셨는데 이스라엘이 사무엘 때 계속 왕을 구했고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왕을 주셨습니다.

세상 정치에서 가시 나무 같은 자들이 집권하여서 세상을 더욱더 힘들게 만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피차 망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를 증명했고 히틀러와 독일도 그랬고, 지금 일본도 여전히 그런 상태입니다.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도 이런 일이 계속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 위에 왕이 되어 군림하는 일은 거의 항상 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권력 분산이 맞으며, 자기 소명에 맞는 일을 각각 하는 체제가 더욱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이 없는 세상, 가시나무같은 자들이 왕노릇하는 경우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오직 하나님만이 왕되신 세상이 우리 아리랑당의 정치 신학입니다. 사무엘 시대로의 복귀가 맞다고 봅니다.

예수님이 왕되시고, 제자들인 우리는 사사처럼 살고, 왕은 없는 시대가 맞다고 봅니다. 권력을 더욱 분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각각 달란트를 따라 하나님과 사람들을 영화롭게 하고 이롭게 하는 생업에 힘써야 합니다.

대통령의 권력을 보다 분산시켜야 하고, 국회의원, 지자체장들의 권력도 그렇습니다.

세금도 중앙 집중식으로 거두는 부분을 더욱 줄이고, 각각의 사람들이 자기 일을 정의 가운데 도모하고, 그 이웃을 돌보아야 합니다. 복지 체계도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법 체계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전에 고을 재판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이며 여기서 상소하는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삼심제도 이전에 그 이전 단계의 주민 자치 체제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문들에서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지 주의 깊게, 치밀하게 연구해야 합니다. 정의로운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을 경우 그 정의가 끝까지 이뤄지기보다는 여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옳고 그른 것을 구별해주는 사람들의 정신적 지도를 따라 권력은 분산되는 체제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 세상은 보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되리라 봅니다.

권력이 존재하는 다른 영역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병원입니다. 대형 의료법인 문제도 이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작은 병원들, 의원들이 골고루 퍼져있으면서 서로 연계되는 체제가 바람직합니다.

의사 수도 더 늘려야 합니다. 의료 보건 체제를 개혁하려면 소수에게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무료로 의학 수업을 받게 하고 보통 사람들 수준의 급여를 받으면서 그 달란트를 쓰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국가 전 분야의 권력도 분산시켜주어야 합니다. 병원 안에도 의사와 간호사 사이 등에 권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2013-12-23 14:26:20


     
  

관리자로그인~~ 전체 35개 - 현재 1/3 쪽
35
김광종
2020-09-29
1
34
김광종
2020-09-29
2
33
김광종
2020-08-29
4
32
김광종
2019-06-18
51
31
김광종
2019-06-03
98
30
김광종
2019-06-02
51
29
김광종
2019-05-20
26
28
김광종
2019-05-20
19
27
김광종
2019-03-15
44
26
김광종
2019-03-13
378
25
김광종
2018-07-13
71
24
김광종
2018-01-18
74
23
김광종
2017-12-16
200
22
김광종
2013-12-23
442
김광종
2013-12-23
886

[맨처음] .. [이전] 1 [2] [3] [다음]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