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수:1:8)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마23:3)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마16:6)
  김광종
  최일환 친구 꿈을 꾸었습니다.
  

새벽에 최일환이라는 친구의 꿈을 꾸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인데, 20여년 전에 먼저 하나님 나라로 떠나갔다. 꿈 속에서 일환이네 집에 놀러 가서 잠을 잤고 나중에 다시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한 꿈이었다. 다른 여러 살아 있는 친구도 꿈에서 나왔다.

사역자 집안에서 태어난 참 좋은 친구였는데 삼십 초반에 먼저 세상을 떠나서 참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러나 이제 나도 이 친구 곁으로 갈 날이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 56세이니 칠팔십년 사는 인생이기에 그리 멀지 않다.

이 친구랑 같이 사시 공부를 시작했다가 친구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먼저 떠나서 항상 마음에 짐이 있었다. 이 친구의 몫까지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힘들 때마다 먼저 떠난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별로 썩 성과도 내지 못하고 온 것 같다.
2017-10-12 0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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