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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국제전문여성인턴 활동개시>
여성부는 국제사회 진출 능력을 갖춘 여성인적자원을 발굴하여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지난 2003년 12월 차세대 국제전문 여성인력(합격자 16명, 대기자 4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의 능력개발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2004년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16명은 이로써 본격적으로 2004년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UN 여성지위위원회를 비롯한 OECD, UNESCAP, APEC 등의 여성관련 국제회의에 정부대표단과 함께 참가하게 될 예정이며, 국제기구 인턴쉽 자격을 획득할 시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최장 6개월까지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여성부 및 다른 정부부처의 국제행사 시에도 협조요청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전문분야에서의 인력 양성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외교협상과 관련한 부분의 인력의 필요성은 절실하기에 이와 같은 좋은 제도의 정착, 확장을 환영한다.
<육아휴직기간을 승진경력으로 모두 인정>
정부는 여성공무원이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을 활성화하는 한편, 여성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공무원 인사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선방안에 의하면
-우선, 정부는 현재 승진을 위한 경력 산정시 제외하고 있는 육아휴직기간 전부를 경력에 포함시켜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을 없애고,
-여성공무원이 업무 인계에 대한 부담 없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Pool을 구축하는 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확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경력직공무원에게만 인정하고 있는 육아휴직을 별정직, 계약직 등 특수경력직공무원에게도 허용함으로써 전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계류중
또한 정부는
-여성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양성평등채용목표제(30%)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특히 여성 임용 취약분야인 검찰사무직렬에 대하여도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05년부터 단계적(17∼20%)으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여성공무원의 상위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금년 말까지 각 부처별로 과장급 이상에 여성이 1명 이상 임용되도록 하고,
-'06년까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10%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 후,
-'07년부터는 임용목표를 상향조정하여 2차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 인사·감사·기획·예산 등의 주요보직에 여성공무원 배치를 확대하는 등 여성공무원의 보직관리를 강화하고, 직무능력 및 리더쉽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여성공무원의 능력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해 9월부터 중앙인사위원회, 여성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민간의 관련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된 것이며,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 2.5일 국정과제회의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여성공무원의 모성보호가 강화되고, 양성평등의 균형 잡힌 인적자원 관리가 이루어짐으로써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향상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여성이 양성평등의 원칙하에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의 육아휴직은 너무나 중요하다. 대를 잇는다는 가족 단위의 개념에서도 중요하고, 인류의 번영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휴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여성이 애를 낳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기가 어려워져 결국 여성이 애를 낳지 않도록 유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육아휴직을 승진경력에 포함시키는 이번 조치로 직장 여성들이 비교적 편안한 상태에서 애를 가질 수 있도록 선택케 하는 유효조건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 초기에는 공무원에 한정되었지만, 점차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된다면 저출산율로 고민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새로운 출산 장려 현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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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3 17:44: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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