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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주가는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지며 조정흐름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 대비 0.2%(1.73p) 상승한 850.23p 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0.9%(4.13p)하락한 437.32p 로 마감했다.
지난 주에는 G7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환율의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에 영향을 주면서 주 중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요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 압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가운데 환율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무회담 결과에 대한 안도감이 반영되면서 주가는 주 중반 이후의 기술적 반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거래소에서 지난 한 주간 1,201억 원을 순매도하였다.
이번 주 주가는 지난 주말의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완만한 환율 조정 기대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의 투자도 지난 주 순매도세에서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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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3 10:4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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