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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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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로 본 아리랑당의 대일본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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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에서 저자는 일본이 알맞은 위치를 끊임 없이 찾는 나라, 일왕에 대한 기무, 사람들 간의 기리에 얽매인 나라, 명예를 위한 복수를 행하는 나라 등으로 그 특징을 묘사하고 있다.
일본이 미국에 패하고서 어떻게 그렇게 신속히 미국에 협조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 서구인들은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위의 책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패전으로 그들은 자존심과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고, 그들 스스로의 본연의 알맞은 위치를 파악하게 되었고 이에 적응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일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들은 제국주의 강탈전에 참여하여 가장 호전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다가 패망한 후, 세계사의 흐름에 적응한다. 평화 세계, 미국 주도의 세계에서 철저히 미국의 아우로서 행동했지만, 그들의 힘이 미국을 능가하게 될 때, 또는 미국의 힘이 그들보다 못하게 되었을 때는 형의 위치를 찾으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한반도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서로 끊임없이 자존심 싸움을 하기 때문에 한일간 관계는 지속적으로 앙숙의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또 이들은 한반도 국가를 자기들보다 열위에 놓인 것으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방식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힘의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그 우위 속에서 그들의 자존심을 유지시켜주면서 형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지 못한다면 또다른 위기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일본이 과거 한반도의 국가들에게 예를 갖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국력이 신장되면서 역으로 침략했다. 마치 쇼군간의 전쟁처럼.
아리랑당은 일본에 같은 이념을 가진 정당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리스도교가 일본 내에서 더 확장되어야 한다. 일왕 중심의 체제를 서서히 바꿔가는 일이 일본 내에서 그리스도교에 의해 이루어지리라 본다.
아직 이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는 처벌의 상태에 놓여 있지만, 조만간 하나님의 은혜로 그 죄를 깨닫게 되는 상태로 진보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아리랑당은 더욱더 일본을 연구하고, 일본내 거점을 확보하고, 인재를 양성하면서 일본 아리랑당을 통해 집권을 도모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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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12:4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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