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잠29:14)

  김세창 [ E-mail ]
  중국에서 귀화한 독립유공자아들의 고통을 아십니까?
  

저는 독립유공자 金振聲의 차남김세창입니다. 98년경에 중국에서 귀화했습니다. 2년간 한국에서 수많은 고통과 슬픔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 원인과 요소는 막론하고 결론부터 말씀하자면은 에제 보훈처의 김은정님의 말씀처럼 저이들이 정보미흡(독립유공자예우법)으로 너무 큰 기대를 갖고 귀화한것이 잘못된 것이다로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이들은 귀화하지 않고 중국에서 살다가 언제 법이 개선되여 여건이 좋아 져야 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저이가 수많은 민원서를 제출했지만 회신은 똑같이 법이 그러니까 할수없는 것이고 저이들이 귀화한 것이 잘못 된것입니다.

68년정부의 훈장추서일부터 98년귀화일까지 30년간 저이 유족은 아무런 보상과 지원을 받지 못 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정신적 고통과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부친님은 한국임시정부의 독립군국민부에 가입하여 항일무장운동 하셨기에 중국공산당의 정치투쟁의 대상으로 되였고 저이들이 중국에서 학교생활,사회활동에도 막심한 고통과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의부친은 19세에 독립군에 가입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피흘리며 무장운동하셨고 21세에 체포되여 무기징역으로 10여년간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고 32세에 광복으로 해방되였습니다. 61년경에 중국에서 저이 아들 다섯과 어머님을 남겨두고 48세의 짧은 생애를 마감하셨습니다. 부친은 생존에 정부에서 수여한명예와 국민의 존경을 단 일초도 향수하시지 못하시고 오히려 중공의 타격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부친게서는 애국심을 견지하시고 위험을 무릅쓰고 저이들에게 "나의 역사는 반드시 찾는 날이 올 것이고 너희들과 한국에서 살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중국에서는 한국을 적대시 국가였으며 한국에 호감이 있거나 언어상 부주의로 한국간첩.국가반역자로 투옥된 사례가있습니다. 저이들은 부친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현제 저이들이 조국에 왔더니 정부는 저이들의 고통과 애로는 법의 규정이라는 핑계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법은 사람이 만든것입니다.
통일부는 법을 개선하여 탈북자들에게 가구별 정착금주고 집도주고 적응교육도지원하고 일자리도 알선해주고 방송까지 출연합니다. 그분들은 현지에 불만을 품고 개인의 안락과 향수를 도모하여 온 것입니다.

저이들도 중국에서 왔기에 빈주먹으로 돈도없고 집도없고 친척도없고 말도 잘 안 통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언제 한번 저의 고통을 관심했습니까? 너무나 억울합니다. 수차례민원서를 제출했지만 단 한마디 법이 그렇다고 할수없다는 답변뿐. 불합리한 법은 고쳐야 되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 지하 단칸방에서 어려운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더니 저이가 그 꼴이 되 였습니다. 이런 험악한 세상에서 저이들은 살길이 없습니다. 불합리한 독립유공자예우법을 고쳐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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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02 2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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