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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휴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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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 年普와 思想의 一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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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Gramsci 연보
1891년
사르디니아의 알레스에 출생.
1911년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제공되는 시험에 합격해 튜린대학에 입학.
1913년
이탈리아 사회당(Ｐ.Ｓ．Ｉ）당원이 됨.
1915년
대학 졸업후 「아방티」 튜린판의 편집위원으로 비판적 글을 씀.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코민테른 대회에 당대표로 선발되어 5월에 파견된다.
1923년
파시스트 테러가 점증하여 Ｐ．Ｓ．Ｉ 지도부는 투옥된다. 그람시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11월에 모스크바를 떠나 빈에 도착해 이탈리아 비합법적 활동을 조직하기 시작한다.
1924년 4월
1924 4월에 베네토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되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부여되어 이탈리아로 돌아온다.
1925년
파시즘에 맞선 프롤레타리아와 농민대중의 광범위한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보르디가의 분파주의적 노선에 맞서 격렬한 당내투쟁을 벌인다.
1928년
감옥 안에서 집필허가를 얻어 책을 받아보기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 많은 노트를 남긴다.
1937년 4월 27일
47세로 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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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그람시의 "지도자론"에 대하여
-선장은 배가 난파되었을 때, 자신의 배를 떠나는 최후의 사람이 되어야 하며 배를 탓던 다른 모든 사람들이 무사하게 된 후에야 배를 떠날 수 있다는 규범이 전해져 오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경우 선장은 배와 함께 침몰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보기만큼 그렇게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분명 선장이 자기자신을 먼저 구하지 말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를 기초로 하여 국법을 만든다면 선장이 해야 할 일을 다했다는 것을 무엇으로 보장할 것인가?
1. 선장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했는가?
2. 사고가 났을 때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했는가?를 무엇으로 보장하는가?
오직 절대적인 규범, 즉 난파사고가 났을 때, 선장은 배를 떠나는 마지막 사람이 되어야 하며 배와 함께 죽을 수도 있다는 규범만이 그러한 것을 보장할 수 있다. 그러한 규범없이 집단적인 생활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없이는 아무도 자신의 생명을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 책무를 지거나 수행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옥중수고 1.정치편, 이상훈 역, 거름신서 24- p.97.
* 그람시의 옥중서신(Quaderni)은 너무 방대하거나 사상체계를 일관되이 체계화시키기 어려운 방대한 책(2848쪽)이어서 향후 수차례에 걸쳐 연재해야 될 판입니다. 독자나 필자가 서로 인내를 가지고 읽고 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덕휴목사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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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03 08:5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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