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기원

  김광종 [ E-mail ]
  형태학을 통한 창조론 반박
  


다윈은 학문적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깨달은 바를 종교적 이유로 감추지 않고 과감히 드러낸 사람이다. 그점에서 본받을 만하다.

14장의 첫 부분에서는 생물의 상호 유연에 대해 논하는데 분류의 방법, 유사적, 상사, 생물을 결합하는 유연의 성질에 대한 논의에서 종이 한 속에서부터 변이되어 왔으므로 유연이 있음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의 계통도로 모든 생물들이 위치가 나무처럼 그려질 수 있다고 본다.

이후 형태학을 통해 창조론을 반박한다. 다윈이 반박하는 창조론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여러 종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이며, 자신은 단일 중심의 창조론은 찬성하는 듯이 말한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분명히 자신이 신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을 드러내진 않는다. 애매하게 처리한다.

그러나 형태학에 와서는 보다 분명히 드러낸다.

발생과정에 있는 갑각류나 다른 여러가지 동물이나 꽃에 있어서, 성숙하면 극도로 다른 것이 되어버리는 기관이 성장의 초기에서는 완전히 똑같다는 사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로 들어진다.

또 개개의 꽃의 꽃받침 꽃잎 수술 암술은 현저하게 다른 목적에 적합한 것인데, 왜 모두 동일한 패턴에 의해서 구성되어야만 하는가 라고 물으면서 창조론을 반박한다.

그러나 자연도태 이론에 따르면 이들 문제에 대하여 만족할 만한 해답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데 오랜 세월에 걸처 계속된 변화의 과정에서 원래가 같은 것으로서 다수 반복되어 있던 요소의 일정수를 포착해서 작용하여 그것을 완전히 갖가지 목적에 적응시켰다는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변화의 총량은 미소한 하나하나가 연이어 일어남으로써 달성되었을 것이므로, 이런 체부 또는 기관에서 유전의 강력한 원칙에 의하여 유지된 어느 정도의 기본적 유사가 발견된다고 해서 기이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윈은 세부적 관찰에서 역시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것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리는 점에서는 무리가 있다.

위의 결론이 어째서 창조론의 반증이 되는 것인가?

사람의 몸이 하나의 종으로 창조되었다면, 또 그것을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자연이 이토록 정밀하게 움직여가고 있다면 이것이 정말 스스로 그리할 수 있는 것인가?

즉 그가 반대하는 외부적 시스템의 神爲的 투입없이 이런 일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생물들이 변이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변이가 바로 창조의 반대인가? 차를 만들었는데 그 차를 타다 보니까 차가 여러 점에서 바뀌었다고 그 차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렇게 세밀한 관찰을 하고서 잘못된 결론을 내려가는 다윈의 글을 읽다보면 답답하다.

하나님은 생물들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도록 창조하시지는 않으셨을 것이다. 그 적응력으로 인하여 변한 형태를 두고서 그것이 창조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적응력 자체가 창조시 용인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2002-03-15 17: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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