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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빈에서의 수업과 고난의 시대
건축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업 성적이 좋지 않고 중학 졸업장이 없어 대학에 갈 수 없게 되었고 빈으로 가서 보조 노동자 생활을 한다. 그곳에서부터 자신의 사상적 편향이 정리된다.
독서를 많이 했다고 말한다. 독서법도 말한다. 필요한 것들을 문제 해결에 정확히 연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독서를 강조한다.
빈에서 처음엔 건축물들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점차 그곳의 사람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노동자들의 문제, 그들의 비참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이 사회민주당의 앞잡이가 되어버린 노동조합을 통해 외치는 소리의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브르조아지들의 거부로 말미암아 사회 정의가 무너짐으로써 독일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빈의 신문들과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다양한 그의 연구를 통해 그 문제의 핵심에 유태인이 있음을 보게 되었고, 자신은 주님의 일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대중을 요리하는 법을 말한다. 훗날 그것을 그가 쓰게 된다. 대중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는 무시하는 여자를 닮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국가주의, 독일민족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고 노동자들을 자기 편으로 이끌기 위해 그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의 외침에 자신이 얼마나 함께 하고 있으며 동조했음을 보여주려 한다. 다만 그들을 이용하는 사회민주당의 책략을 분쇄하고 독일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려는 소명을 보여주려 한다.
그가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움직여가기 시작한 것은 십대 후반부터다. 청소년기의 경험이 어떻게 한 인격을 형성하고 자신의 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연결시켜가게 되는지, 특히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인물 속에서 어떻게 이것이 성공하여 가는지 보여준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시다.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라도 감행하였던 서구 사회에서 이런 사람을 태어나게 하고 그로 하여금 그들을 심판하는 도구로 쓰시기 위해 이토록 확신에 차서 유럽의 제국에 도전하게 만든다.
그는 프랑스를 싫어한다. 독일의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어떤 세력에게도 항거할 준비가 청년기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이 놀라운 도전 정신이 유럽에 대한 심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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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1 13: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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