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 E-mail ]
  로마사론 : 마키아벨리
  

로마의 흥망 성쇠의 근본을 고찰함으로써 분열된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과 외세로부터의 독립의 대안을 찾고자 한 마키아벨리의 저서이다.

백성은 검약해야 하고 국가는 부강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체라고 볼 수 있다.

로마가 정복한 나라를 어떻게 통치함으로써 분열을 극복하고 그 질서 가운데 편입시킬 수 있었는지도 잘 보여준다.

또 주변 국가들의 흥망 성쇠를 통해 한 나라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잘 보여준다.

약소국이 주변 강대국의 침입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1. 용병을 쓴다.
2. 더 힘센 강대국을 의지한다.
3. 패배하더라도 자력으로 싸운다.

1.의 경우는 용병들이 돈 때문에 싸우므로 정말 목숨을 버려야 할 지경에 이르면 도망가게 된다고 본다. 그러니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2. 의 경우는 설령 그 강대국의 도움으로 승리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 강대국의 속국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본다. 지금 우리 나라가 미국에게 당하고 있는 모습에서도 이런 진실이 잘 드러난다.

3. 의 경우는 설령 패배하게 되더라도 결국 그 민족 가운데는 민족애와 민족주의 정신이 살아나고 독립 기운이 강해서 독립을 회복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더욱더 발전하게 된다고 본다.


자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3.의 방법을 택하긴 어렵다. 이스라엘의 역사나 우리의 역사를 보아도 그렇다.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위기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더욱더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고난이면 때론 달게 받아야 한다.

마키아벨리가 모든 진리를 말하고 있진 않다.

마키아벨리는 한 나라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유는 불공평으로 인한 부패의 확산에 있다고 본다. 이 점은 정확히 보았다고 본다.

마키아벨리는 나라는 부자여야 하고 국민은 검소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구조가 되지 않으면 나라는 결국 망하게 된다고 본다.

국제 질서 속에서 외국의 침입이 거의 필연적으로 있게 되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게 되는가 하는 점을 말한다.

하지만 이미 부패한 나라라면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가 어렵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민족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키고 정의를 향해 나아간다면 다시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전한 나라로 회복된다.

이스라엘의 역사나, 세계 많은 민족의 역사에서 잘 드러난다. 우리 민족 가운데서도 마찬가지다. 조선말의 역사에서 아주 극명하게 드러났다.

마키아벨리는 로마사를 통해 이런 진실을 찾아냈다.

우리는 이를 넘어 이 모든 역사의 중심에 하나님이 서 계심을 알고 있다.
2001-12-25 16:01:28


     
  

관리자로그인~~ 전체 1개 - 현재 1/1 쪽
2001-12-25
1139

[맨처음] .. [이전] 1 [다음]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