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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저자는 춘추 시대에 오왕 합려를 섬긴 손무라고 알려져왔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견해는 부정되어지고 손무의 실재 자체까지 부정하는 학자도 있다. 사기에 기록된 전기가 매우 간단하여 이것이 사실인지 의심받고 있기도 한 것이다.
<손자>의 내용은 십삼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실은 전쟁을 피하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전쟁하기 전에 승리할 수 있는 길과 전쟁없이 살 수 있는 평화의 길을 마련하기 위한 통치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군주가 구체적으로 나라의 안정과 평화, 조직의 질서와 충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고 어떤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군주는 자비로와야 하며 은덕을 베풀어서 평소에 친근감을 백성들이 갖도록 해야 하며, 또 한편으로는 엄정함을 지니고서 조직을 이끌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조직의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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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3 14:5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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